현대차그룹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한 내몽고 사막화 방지 초지 조성사업인 ‘현대그린존’에 자원 봉사자로 참가한 한국 대학생들의 현지 봉사활동 모습.
이번 ‘2011 중국사회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은 중국 내 12개 기업이 최종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중국 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기업 책임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수여하는 것인 만큼 현대차그룹이 중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 기업으로 공인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가운데 한 곳인 내몽고 차깐노르 호수의 사막화 및 생태계 파괴 방지 프로젝트인 ‘현대그린존'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총 3800만㎡ 규모의 초지조성에 성공했으며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쓰촨성 등지에 주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기아가원(Kia Village)’ 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