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대표이사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21일 서울 양재동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2년은 다양한 상품 라인업 확대와 고객 제일주의 강화를 토대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도요타 브랜드는 다양한 신차 출시 외에도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소형 후륜 구동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을 상반기에 도입하고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인 벤자(Venza)도 하반기에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 브랜드도 지난해 대비 약 90% 증가한 7700대를 판매 목표로 오는 3월 12일 렉서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리드하는 올 뉴 제너레이션 GS 라인업 도입을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만한 다양한 신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이날 하이브리드에 이어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V)'도 새롭게 공개했다. 3세대 프리우스를 기초로 개발한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와 EV의 장점을 겸비한 차량으로 가정용 전원 등 외부 전원으로부터의 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을 늘려 단거리에서 EV 모드(전기 주행)만으로 최대 26.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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