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21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겸해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노조 독립성에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 노동운동사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히고 "이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정당예속 관계를 청산하고 정상적 노조조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AD

그는 "노조의 생명은 독립성에 있다. 독립성이 유지돼야 근로자의 이익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노총 내 많은 분들이 '이용득 노선'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이 위원장은 양손에 떡을 쥐고 있으면서 노동자들이 먹을 떡과 정치인이 먹을 떡을 혼자 먹겠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이 위원장의 겸임은)운동경기에서 선수가 심판까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