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보면 지난달의 30세 미만 소비자의 생활형편 CSI는 70으로 69를 기록했던 지난 2009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6개월 후 전망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0세 미만의 생활형편전망 CSI는 83으로 전체평균 90보다 낮았다. 또 지난달 말 이들의 취업기회전망 CSI는 70으로 평균 83에 못미쳐 젊은 층의 취업기회는 여전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들의 빚은 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부채 종류별로는 담보대출이 906만원으로 42.7%가 올랐고 신용카드 관련 대출은 27만원에서 33만원으로 22.2% 늘었다. 그러나 저축액은 1720만원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18.8% 줄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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