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공천위)는 이날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부산·울산·경남 공천신청자 179명(현역의원 31명 제외)을 대상으로 8시간 동안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심사에 앞서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공천면접 심사 시 도덕성에 가장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덕성 검증을 위한) 체크 리스트라든지 자료를 이미 다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할 것"이라며 "후보자의 (도덕성과 관련된) 소견이나 생각 등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면접 심사 과정에서는 병역과 재산형성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따지는 한편 사회적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입안 능력도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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