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관 참여 기관도 15개로 확대
이번에 선정된 22개 대학 사회적기업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815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3월부터 단위학교에서 시범운영한다. 세부적으로는 교과관련 246개, 특기적성 관련 416개, 주말특화 및 보육관련 153개 등이다.
선정된 사회적기업에는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강사 연수비, 운영비로 1개 사회적 기업당 평균 5000만원~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향후 2년간 올해 지원액의 50% 범위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내년까지 50개 이상의 대학주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제2기 사회적기업 지원 공모는 11월경에 실시한다.
또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해 인적·물적 자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 지자체가 운영 중인 각종 프로그램을 관내 단위학교와 연계하고, 지방차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함께하는 연석 워크숍도 추진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사회적기업, 언론기관, 지자체 프로그램 등 사회 우수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기업·대학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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