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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결승골’ 아스널, 선덜랜드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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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후반 교체 투입···박주영은 엔트리 제외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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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아스널이 ‘레전드’ 티에리 앙리의 결승골로 선덜랜드를 제압했다. 지동원은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박주영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코리안 듀오’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아스널은 1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앙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13승4무8패(승점43)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지동원은 후반 42분 프레이저 캠벨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다섯 경기 만에 얻은 기회였다. 의욕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후반 44분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기선을 잡은 쪽은 선덜랜드였다. 선덜랜드는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25분 제임스 맥클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스널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몰고 가다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달려들던 맥클린은 재빨리 공을 가로채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아론 램지를 투입하고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5분 만에 동점에 성공했다. 미켈 아르테타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맞고 뒤로 흐르자 아크 정면에 있던 램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왼쪽과 오른쪽 골포스트를 연속으로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동점이 되면서 경기는 한층 박진감이 넘쳤다. 아스널은 일진일퇴 공방을 펼치던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앙리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앙리는 왼쪽 측면에서 아르샤빈이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수비 사이를 헤치고 발을 갖다 대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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