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2억300만배럴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의 30%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과 부아이나인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은 8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부장관, 알-팔리 사우디 아람코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원유 20년 장기 공급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부사장, 홍석우 장관, 알-나이미 석유광물부장관, 부아이나인 아람코 부사장, 알-팔리 아람코 총재.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과 부아이나인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은 8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부장관, 알-팔리 사우디 아람코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원유 20년 장기 공급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부사장, 홍석우 장관, 알-나이미 석유광물부장관, 부아이나인 아람코 부사장, 알-팔리 아람코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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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에쓰오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4,1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7% 거래량 272,328 전일가 114,3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은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20년간 에쓰오일은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에쓰오일의 설비 규모를 고려, 아람코가 공급하는 물량은 연간 약 2억3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1년 단위의 공급 계약이 일반적인 원유 시장에서 20년 장기 원유공급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양사간의 오랜 신뢰 관계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돈독한 우호 관계가 바탕돼 성사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생산 및 석유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석유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다.


지난 1991년 합작투자(JV)형식으로 에쓰오일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이후 20년이 넘게 장기적인 투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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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란 원유 수입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인해 국제 원유 수급 상황이 극도로 불안정한 가운데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 공급을 보장 받음으로써 매우 안정적인 공장운영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2600억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하루 1200만 배럴의 원유생산 능력을 갖추고 세계 전체 원유 생산량의 약 11%를 생산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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