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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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의 매각소식에 연이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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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날 하락에 이어 반등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날보다 300원(4.14%)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에너지 는 2.3%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이틀간 6% 급락한 웅진코웨이는 이난 1700원(4.34%)오른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사업 구조조정의 가장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며 "다만 성공여부는 매각대금규모와 태양광·건설부문의 향후 성과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그룹 사업포트폴리오가 웅진코웨이·웅진씽크빅의 내수 서비스 중심에서 태양광 에너지, 케미칼 등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일부 자산이 매각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할 경우 매각대금은 1조원을 상회할 수 있다"며 "매각대금을 기반으로 웅진홀딩스는 8000억원에 이르는 자체 차입금을 상환하고, 웅진폴리실리콘 및 극동건설 증자에 각각 1000억원선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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