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하철용 사무처장 사의 표명
하 처장은 "재판소장의 임기 후반부에 새로운 사무처장을 기용해 헌법재판소 행정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하 처장은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헌법재판소장 회의 성공과 2010년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의 발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오는 9일 재판관 회의를 거쳐 하 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사무처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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