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그리스 정부가 2차 구제금융 '첫걸음' 내딛었다"
7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그리스 공공부문 개혁장관인 디미트리스 레파스가 6일(현지시간) 올해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감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WSJ는 "그리스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지속된 극심한 재정 위기 속에서도 공무원 일자리만큼은 줄이지 않아왔다"면서 "이번 공무원 감원을 계기로 2차 구제금융을 위한 상당한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리스 연립여당은 2차 금융지원 조건에 충족시키기 위해 의견을 계속 조율 중에 있다고 NYT는 전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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