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에서 즐기는 비디오 게임 타이틀들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se multi use)' 전략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기어스 오브 워', '헤일로', '언차티드' 등 비디오 게임 타이틀들이 탄탄한 스토리를 앞세워 책으로 출간되고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기를 끌었던 영화가 게임 타이틀로 출시되는 경우도 있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 3400만 장을 기록한 인기 게임 '헤일로'도 서점에서 인기 SF소설로 자리매김 했다. 이 소설은 지난해 국내서 1편부터 3편까지 순차적으로 출간됐으며 12월에 선보인 '헤일로 3' 소설은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차티드'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 시리즈는 해적이자 탐험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물을 찾는 주인공이 유적지를 탐험하다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리는 스토리가 펼쳐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조앤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도 영화를 거쳐 비디오 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다. 원작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해리포터 게임은 일렉트로닉아츠(EA)에서 개발했으며 실사를 방불케 하는 그래픽으로 전 세계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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