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도 '이름짓기' 놀이 유행..어떤 주제길래?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최근 국내 누리꾼들로부터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생년월일에 따라 주어지는 특정 단어들을 조합해 길고 독특한 이름을 만드는 놀이다. 이와 비슷한 놀이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2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9gag.com에는 '블루스식 이름짓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블루스는 19세기 중엽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이다. 블루스 뮤지션들은 신체적 특징과 목소리, 성격 등에 따라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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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식 이름짓기는 자신의 퍼스트·미들·라스트 네임 이니셜을 이용한다.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생년월일을 이용해 3720가지를 만들 수 있는 반면, 블루스식은 알파벳 26자를 세번 제곱하므로 총 17576개의 이름을 조합할 수 있다.
물론 블루스식 이름짓기 게시물에도 누리꾼들의 댓글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주로 "내 이름으로 조합해보니 '어글리 킬러 존스'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멋있지 않냐"라는 식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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