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AFP에 따르면 아흐마드 칼레바니 이란 석유부 차관은 이란 관영 IRNA 통신을 통해 "앞으로 유가가 배럴당 120~150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EU가 지난 16일 오는 7월 1일부터 이란산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하자 아예 원유 수출 즉각 중단이란 압박 카드를 들고 나왔다.
이란 의회가 추진하는 법안은 유럽에 이란산 원유 수출을 당장 중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채무위기에 시달리는 일부 EU 회원국의 경제를 더욱 불안하게 할 목적이라는 해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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