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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촬영했다가…" 한 여배우의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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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촬영했다가…" 한 여배우의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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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이란 출신의 여배우가 잡지에 누드 촬영이후 고향방문을 금지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여성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아랍권 문화에 항의하기 위해 프랑스의 한 잡지사와 누드 사진을 찍은 뒤로 정부로부터 그녀의 고향방문을 거절당했다고 텔레그라프는 전했다.
그녀의 누드 사진은 르피가로에 실렸다. 이 잡지의 사진이 그녀의 페이스 북에 올라가자마자 방문자수가 크게 느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이란과 중동지역에 큰 화제가 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이 여배우는 이란 정부의 엄격한 여성 차별적인 정책 때문에 고국을 떠났다. 이란은 이슬람 코드에 반하는 영화를 제작할 수 없다. 특히 여성의 신체적인 부분을 부각하거나 섹스를 직간접적으로 묘사하는 어떠한 장면도 상영될 수 없다.

이제 이란 정부는 그녀의 방문을 절대 달가워하지 않고 고향방문도 불허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하니는 “이란의 문화부장관에게 이란이란 나라는 남녀 영화배우 모두 필요치 않는 나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한 육체의 거짓말이라는 영화에서 간호사로 나온다. 디카프리오는 이슬람 국가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하다 부상을 당하는 미국의 정보원으로 나오며 그녀는 간호사로 분해서 정보원을 도와주는 역을 맡았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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