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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존 허, 6위 '루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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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오버파 부진에도 '톱 10' 진입 성공, 스니데커 연장접전 끝에 '우승'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번엔 재미교포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ㆍ사진)가 '루키 돌풍'을 이었다.

존 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지만 공동 6위(11언더파 277타)로 '톱 10' 진입에는 성공했다.
브랜트 스니데커가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와 동타(16언더파 272타)를 만든 뒤 연장접전 끝에 우승했다.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이 104만4000달러다.

2010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존 허는 지난해 KGT 신인왕까지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PGA 퀄리파잉(Q)스쿨을 턱걸이로 통과해 올해 PGA투어에 입성한 루키다. 첫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본선에 진출해(공동 53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1라운드에서는 특히 이글을 3개를 낚아 장외화제를 만들었다.

스탠리는 막판 실수로 스니데커에게 우승컵을 상납했다. 무려 4타 차 선두를 질주했던 18번홀(파5)에서 어프로치 샷을 물에 빠뜨리며 순식간에 3타를 까먹어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스니데커와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두 번째 홀인 16번홀(파3)에서는 1.5m 파 퍼팅까지 놓쳐 어이없게 무릎을 꿇었다. 스탠리는 침울한 표정으로 "충격적"이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한국군단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이 3언더파를 보태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로 여전히 선전했다. 3라운드 내내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배상문은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를 7개나 쏟아내 공동 33위(6언더파 282타)로 추락했다. 소니오픈과 휴마나챌린지, 이번에도 막판 난조로 무너지는 모습이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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