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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vs외국인 '줄다리기' 보합권서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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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코스피가 보합권 공방을 지속 중이다. 외국인이 12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1400억원 이상을 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 역시 차익매물 출회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8%, S&P500은 0.57% 빠졌고 나스닥은 0.46%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 증가로 제조업 회복세가 나타났으나 예상치보다 증가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13월 신규주택매매 감소에 발목을 잡혔다.
유럽 국가들의 성공적인 국채발행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7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4%) 내린 1956.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60.70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후 장초반 낙폭을 빠르게 키워 장 중 저가를 1949.46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재차 보합권으로 올라오는 등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은 '팔자세'로 일관 중이다. 외국인이 144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3억원과 85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은행, 기금, 사모펀드 등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 중심으로 655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혼조세다. 운송장비(-1.72%)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업(-1.11%)도 내림세다. 종이ㆍ목재,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도 하락세다. 반면, 증권(2.62%)과 은행(1.55%)은 1~2%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6%)를 포함해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Oil, LG전자는 상승세다. 현대차는 3% 이상 빠지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하이닉스 등도 하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04종목이 상승세를, 378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하락반전했다가 다시 올라 현재 전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7%) 오른 517.33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7일만에 상승세. 현재 전장보다 2.25원 올라 112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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