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두산(회장 박용현)은 '2012 두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갖고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Business Group)에 경영대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 경영대상은 각 계열사 또는 BG의 경영실적을 평가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에 주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는 지난해 4월 한 달 간 2104대를 수주해 월간 수주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사상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혁신상을 받은 두산중공업 Water BG는 지난해 다단효용(MED) 방식으로는 하루 생산량이 단일용량 기준 세계 최대인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사우디에서 수주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단증발, 역삼투압, 다단효용 등 3대 해수담수화의 기술과 실적을 모두 갖추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 CE NAO는 지난해 판매증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134% 성장시켰고, 시장점유율 1위 수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했다.
두산은 수상 계열사에 부상으로 과거 쌀가게에서 볼 수 있었던 말통을 본떠 만든 ‘황금말(斗)통’을 수여했다. '한 말(斗),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 산(山)같이 커져라'는 취지에서 사명을 '두산(斗山)'으로 지은 고 박승직 창업주의 유지를 기린 부상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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