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매년 1월 전수조사 실시 뜻 밝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매년 1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전국 단위로 학교폭력 설문조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대책마련을 위해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함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국 558만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지는 이달내로 학생 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각 가정에서 설문지를 받은 학생이 답변을 작성한 후 한국교육개발원 우체국사서함(후불)으로 회송하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이를 다음달까지 분석할 방침이다.
이후에 나온 분석자료를 통해 교과부·교육청·경찰청 등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 및 계획을 수립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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