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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예교류전 청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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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관, 17일~다음 달 19일…10개국 작가 18명 참가, 장작 가마작품 등 선보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청주에서 국제도예교류전시회가 열린다.

청주시 한국공예관은 15일 개관 10주년을 기념,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공예관 전시실에서 국제도예교류전을 연다고 밝혔다.
교류전엔 10개국 작가 18명이 장작 가마작품 등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선 도예가 양승호 씨를 비롯해 김상우, 박미화, 전성철, 황예숙 씨가 참여한다. 모두 전통 장작 가마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다. 우리나라의 자연미와 투박하지만 삶의 애틋함과 뜨거운 작가정신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된다.

외국에선 패티 우트(벨기에), 달룬(프랑스), 티에보 샤그(프랑스), 마틴 맥월리엄(독일), 제인 저민(영국), 사샤 워델(영국), 고이에 료지(일본), 소조 미시가와(일본), 토비온 크바스보(노르웨이), 미할 푸친스키(폴란드), 라피엘 페레즈(스페인), 레베카 메데(스위스), 쥬티트 더프(미국) 등이 참여한다. 장작 가마를 통해 생활자기와 도자조형물을 만드는 작가들이다.

전시에선 거칠고 투박한 장작 가마의 멋과 작가만의 독창적 기법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생활자기 및 조형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참여 작가들은 도예가 양승호 씨가 이끄는 국제레지던시그룹 ‘나오리’ 회원들로 지난 1년간 유럽과 우리나라 등지를 오가며 창작활동을 해온 것들을 소개한다.

한국공예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도 연다. 공예관 1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과 도록을 소개하고 기증작 등 소장품 100여점도 만날 수 있게 한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10년간 걸어온 이야기를 정리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해 아카이브전을 준비했다”며 “전통공예 향연을 통해 진정한 공예정신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국제도예교류전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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