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KT&G의 주가는 최근 4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조정 중"이라며 "이를 적극적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1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한국인삼공사의 실적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에 그칠 전망이지만, 이는 상당부분 비용 소급적용과 같은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일부 제기된 화장품사업에 대한 우려는 질적 경쟁력과 보수적 투자성향을 감안할 때 과도하다"며 "지난해 11월에 발의된 '보도 흡연 금지'의 서울시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담배 ASP가 1% 올라갈 때마다 연결 주당순이익(EPS)이 1.3%씩 오르고 한국인삼공사도 수출증가 등에 따른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KT&G의 연결 EPS는 올해와 내년 전년대비 각각 9.0%, 1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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