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는 11일 "내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맞다"며 "이번 인사위에서는 이재율 신임 부지사에 대한 승진과 5급 사무관들의 4급 승진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으로 국가직 나급(2급 상당)이다. 따라서 지방직 1급(관리관)인 경기도 부지사로 오기 위해서는 승진이 필요한 상황. 이에 따라 이번 인사위에서는 이 부지사의 승진을 논의하게 된다. 이 부지사는 정무부지사로 부임한 뒤 조직개편을 거쳐 2월쯤 경제부지사로 재부임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내 31개 부단체장과 본청 및 북부청사 실·국장, 정부부처 파견 등 2~4급 고위직 4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과장급 인사에 이어 설(1월23일)을 지낸 뒤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5급 사무관과 6~7급 주무관에 대한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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