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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 빌딩재벌’ 박찬호 한국 돌아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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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로부터 분양받은 대전 탄방동 땅에 2013년 준공목표로 15층 빌딩 지어…땅값만 50억원 가치

박찬호(한화이글스) 선수가 자신 이름의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 땅에 지상 15층, 지하 4층의 업무용빌딩을 짓는다. 지금은 동절기로 공사가 멈춘 모습.

박찬호(한화이글스) 선수가 자신 이름의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 땅에 지상 15층, 지하 4층의 업무용빌딩을 짓는다. 지금은 동절기로 공사가 멈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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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해 국내로 돌아온 박찬호(한화이글스) 선수가 서울에 이어 대전서도 대형 빌딩을 갖게 됐다.

박 선수는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분양받은 뒤 나대지로 있던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 자신 소유의 땅 1940.2㎡에 지상 15층, 지하 4층의 업무용 빌딩을 짓기로 했다.
이곳은 대전 서구문화원 바로 옆으로 대전도시철도 탄방역 5번 출구에서 50m 거리 안의 역세권이다. 게다가 서구문화원과 병원, 관공서 등이 가까이에 있고 뒤로는 아파트 밀집지역이어서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2009년에 서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해 1월 주안건설이 공사수주를 따냈다. 이후 2월16일 착공신고를 한 뒤 최근 평탄작업을 해놨다. 완공은 2013년 목표다. 지금은 담장을 둘러쳐놨다.

주안건설 관계자는 “겨울이라서 공사를 할 수 없고 오는 3월쯤 본격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몇 년간 나대지로 있던 곳으로 건축주(박 선수)가 분양여건 등을 따져 공사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땅은 2008년 박 선수가 소유권 이전 때 개별공시지가가 ㎡당 175만원이었으며 지난해 180만원으로 올랐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박 선수 땅과 100여m 떨어진 곳이 평당 600만~70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이곳은 역세권이라 가치는 더 올라간다”며 “평당 900만원대까지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땅값만 최고 50억원의 가치란 이야기다.

박 선수는 2003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이 300억원대 가치를 가져 부동산투자로도 성공한 스포츠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Team61’ 정태호 대표는 “박 선수 개인 일에 대해선 알 수 없다”며 “그런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 선수는 2012스프링캠프 전까지 대전야구장에서 훈련을 계속 하며 오는 16일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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