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재무적인 관점에서 산업은행과의 시너지가 가시화됐다면, 올해는 영업적인 관점에서 산업은행과의 시너지가 가
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로아티아 등에서 추진 중인 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산업은행과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는 프로젝트들로 대우건설의 중장기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신규수주 1조3800억원이고, 이 중 해외수주는 4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목표치인 53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0년의 36억달러에 비해서는 47.2% 증가한 수치다. 그는 "올해 대우건설의 신규수주 목표는 1조5000억원 수준일 것이고 해외 수주 목표는 65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