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지난 7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2012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 환경과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경쟁에서 남들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쫓아가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성공하려면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영선반보(領先半步)의 자세로 임해야 변화와 위기 앞에서도 당당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사 임직원 및 지역단장, 전국 지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스마트 점프업2012(SMART Jump-Up 2012'를 경영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SMART는 고객만족도 제고(Customer Satisfaction), 멀티채널 강화(Channel Multiplicity),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Portfolio Advancement), 사업 인프라 강화(Infra Rebuilding), 임직원 역량강화(Manpower Training) 등 첫 글자를 딴 것으로 균형 잡힌 성장, 상생 성장을 목표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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