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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상철 "저는 양은이파와 관계 없어요"

최종수정 2012.01.03 16:07 기사입력 2012.0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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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나는 무관하다"
강병철과 삼태기 멤버출신 박기상 씨로 알려져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양은이파의 조직 재건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양은 씨의 추종자로 알려진 과거 인기그룹 멤버에게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과정에서 트로트 가수 박상철(43) 씨가 누리꾼들로부터 해당인물로 지목됐으나 본인이 '사실무근'임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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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양은 씨의 후계자 김모(50)씨 등 양은이파 간부와 조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1980년대 유명 가수 박 기상(51)씨 등 양은이파 추종세력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폭력배 2명을 지명수배했다.

조양은 씨 추종자인 가수 박 기상 씨는 과거 3인조 남성그룹 '강병철과 삼태기'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 그룹은 80년대에 한국적인 전통 멜로디에 구성진 가사로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노래방 등에서 7080세대가 즐겨 부르는 메들리 형식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 씨는 지난 1997년 청담동의 무허가 단란주점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업자를 속여 3억원을 가로채는 등 사기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한편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 씨도 모 트로트 가수를 청부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은이파 재건 시도가 있었음이 밝혀짐에 따라 지난달 있었던 조양은 씨의 경찰조사 소식도 새롭게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씨가 가수 김 모 씨의 청탁으로 가수 C 씨를 협박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C가 자신에게 잘못된 투자 정보를 알려줘 주식 투자에서 30억원에 달하는 큰 손해를 봤다"며 조 씨에게 해결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 씨는 조직원들과 함께 2차례에 걸쳐 C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강남 모처에서 조직원을 대동한 조씨와 만나 ‘다리를 잘라 땅에 묻으려다 참았다’는 말을 들었다” 등의 진술을 했다. 경찰은 진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조양은 씨는 C 씨를 만난 것은 인정하지만 협박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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