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세특위 위원장으로 이용섭 임명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대책회의에서 "당 조세개혁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이용섭 의원을 임명하고 원내에서 백재현 장병완 의원과 원외에서 홍종학 정책위의장, 유종일 당 119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 김수현 교수 등이 특위 위원으로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조세개혁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유정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위원장의 집요한 반대로 누더기가 된 버핏세 부자 증세를 바로잡을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세법 개정안의 방향에 대해 "사업소득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적정수준 과세부담하고 불로소득에는 세금 부담 높이는 세법 개정하겠다"면서 "부동산 보유과세 강화하고 거래과세 완화에서 왜곡된 구조 바로잡겠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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