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상계획 공고, 내년 상반기 협의보상, 하반기 착공 전망…서천군, 행·재정적 뒷받침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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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2여년을 끌어온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장항산단)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23일 서천군,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22년간 어려운 과정을 겪어온 장항산단조성사업이 오는 26일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 등을 거쳐 협의보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땅 등에 대한 협의보상을 마치고 하반기 착공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보상협의회를 만들어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디딤돌을 다지기 위해 관계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천군은 장항산단 착공이 불투명해 투자유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보상공고가 시행되므로 투자여건이 밝을 것으로 보고 투자자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건립사업에 이어 3대 정부대안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게 된다.


장항국가산업단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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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산단은 275만4954㎡ 규모로 만들어지며 생명과학기술, 청정첨단지식기술, 수송산업, 지역친화형산업 관련분야 기업 및 시설 등이 들어선다.


산업단지가 완공·가동되면 4만명의 고용유발과 단지 내 거주인 1만2000명을 합쳐 5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점쳐진다.


충남의 뒤쳐진 서남권 경제 활성화와 환황해권 거점도시 역할을 맡아 지역발전의 중심축 역할도 할 전망이다.


군장국가산업단지 장항지구는 1989년 지정된 이래 관련 사업이 22년간 늦어지면서 서천군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군산지구는 2006년에 완공, 분양이 끝났으나 장항지구는 착공조차 못해 사업이 미뤄지고 지역 내 대규모 사업마저 제외됐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보상계획공고는 장항산단의 실질적인 착수를 뜻하는 것”이라며 “정부대안사업 추진과정에서 고생했던 지역민들께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단합하고 지역경제 성장발판이 되는 혁신적인 계기로 만들기 위해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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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보상계획공고를 계기로 투자유치촉진조례와 관련전담조직 재정비에 이어 장항산단 새 지원도로를 놓을 계획이다.


산단지구계 북쪽(남전 마을)에서 서천특화시장 옆 국도 4호선과 이어지는 길이 5km(너비 20m, 공사비 310억 원)의 산업도로를 국비로 건설키로 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 및 실시설계비 9억500만원을 확보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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