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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변수, 실물경제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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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 비상상황실장인 강호인 차관보는 2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잠시 출렁였던 국내외 금융시장이 급속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면서 "북한 변수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의 경제 상황이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더 큰 비중을 차지해 아직은 북한 변수가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차관보는 "생필품이나 원자재의 수급,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 등이 모두 안정돼있어 이번 사태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해외에서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는 영향이 없고, 국제 금융시장 역시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직 북한이(사태 변화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작용하지는 않는 듯하다"면서도 "돌출변수에 대비해 비상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 하는 등 치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재정부 경제정책국 내에 설치된 비상상황실은 매일 오후 6시 금융시장이 종료되고 나면 자료를 정리해 회의를 연다. 여기에는 경제정책국과 국제금융국, 국고국, 대외경제국, 대변인실 당국자가 참석하며, 오후 8시 국제금융시장 점검하는 회의가 한 번 더 열린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은 모든 부처가 공유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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