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내 미군반환 공여지에 대한 높은 땅값과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부지에 대한 도시계획권을 가져가려는 기도가 지방자치를 완전히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또 "김 지사는 북한주민들이 김정일 체제아래서 고생하고, 헐벗고, 탄압까지 받았는데도 (김정일 사망 후)집단 애도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된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김정일 사망보다도 경기도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우선 경기도내 미군반환 공여기지에 대해 중앙정부과 국방부가 땅값을 높게 책정하는 바람에 이들 부지에 기업이나 대학유치가 전혀 안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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