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제일 센 걸로 준비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불거진 이후 쉴 새 없이 안 원장을 공격하고 있다.
이어 "한강맨션 아파트는 2000년 당시 시가 5억원 이었으나 현재는 시가 15억으로 안철수 부부는 투자금액의 3배 상당의 투기 차익을 올렸다"며 "해당 아파트는 재건축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안철수 부부의 이런 투기행위는 명백한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이며 19일까지 적절한 해명이 없으면 안철수 부부를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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