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내년 항공업계 이익 감소할 것"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소버린 사태로 촉발된 유럽위기로 내년 항공업계 이익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7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내년 항공업계 순수익은 올해 69억달러 대비 49% 감소한 35억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진율 역시 올해 1.2%에서 0.6%로 절반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토니 타일러 IATA 회장은 "유럽 국가들이 채무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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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피어스 IATA 이코노미스트도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경제적 충격으로 언제든지 여행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며 "유럽의 문제는 나머지 글로벌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항공업계 이익은 지역별로 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IATA는 북미 항공사들의 이익은 미국의 경제 회복속도에 따라 증가하는 반면 유럽 항공사들의 이익은 크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 항공사들의 이익은 8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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