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측은 기관간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최근 유럽 재정위기 원인 및 향후 전망과 대응방안 등을 놓고 정례 고위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금융감독 및 검사 기법을 공유하고 인력을 교류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 정부의 선제적 정책대응으로 실물 부문과 금융시스템 건전성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으며, 터너 의장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
그는 터너 의장 면담 직후 현지 진출 국내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영향과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국은 서울과 이스탄불에 협력사무소를 두기로 하고 상대방 금융시장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국제 콘퍼런스도 열기로 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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