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로 피해를 본 후순위채 투자자들이 부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 앞에 몰려 와 피해 구제 방법 등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투자자들은 "김석동 나와라", "우리돈 내놓아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지속적으로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사태 초기 경찰 몇 명이 출동했지만 여의치 않자 추가로 현장에 투입됐으며, 김 위원장은 오후 1시 30분께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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