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인 부산 총회에는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라니아 요르단 왕비 등 160여개국 정부대표(주로 장관급)와 국제기구(70여개), 의회, 시민사회, 학계 대표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는 국제사회의 원조를 개발로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를위해 지난 세차례 총회에서 논의됐던 국제 원조의 발전방향과 개발성과를 주제별로 점검하게 된다. 또 빈곤 개도국에 대한 원조정책의 상호조정,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원조규모 확대 등도 논의한다.
개발의 효과성과 민간의 원조 참여 확대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달 1일 폐회식때 '부산 선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총회 1차회의는 200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는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3차는 2008년 가나 아크라에서 각각 열렸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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