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산모 의료비지원 늘려야"
현재 1인당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120만원 정도 지원..일반 산모 평균비용 200만원의 60%수준
[수원=이영규 기자]현재 120만원 수준인 경기도내 청소년 산모들의 임신 의료비 지원을 정상 산모들의 평균비용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김광선 의원(무소속ㆍ파주)은 23일 경기도 복지여성실에 대한 '2012년도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혼전 임신의 경우 유산이 많지만, 청소년 산모들은 정말로 많은 고뇌를 거쳐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 만큼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생명존중에 대한 고귀함과 함께 가족들로부터 소외까지 받으면서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한 이들 청소년 산모들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책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재차 지원책 보완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고순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현재 경기도 북부지역에는 동두천 천사의 집 20여명 등 모두 39명의 청소년 산모가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57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 실장은 또 "5700만원의 예산을 39명으로 나누면 대략 1인당 120만원의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상적인 산모들은 출산에서 부터 산후조리까지 평균 200만원가량을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럴 경우 청소년 산모에게 지원되는 120만원의 의료비는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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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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