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3일 발표한 9월 제조업수주(공장주문 실적)은 0.3% 증가를 기록해 0.2% 감소를 예상한 월가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전달인 8월 0.2% 감소(발표치, 수정치 0.1% 증가)에 비해서도 크게 개선됐다.
리처드 디케이서 파르테논그룹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아직까지 제조업 경기가 죽지 않았다”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에도 수출 성적이 상당히 양호하며, 이는 상대적으로 약화된 달러가치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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