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내년 상반기 투자매력이 높은 중소형주는 무엇일까.


3일 현대증권은 내년 상반기 소비관련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선호주로 삼익악기, 예림당, 삼영이엔씨, 에스텍파마, 아비스타, 나이벡 등 6개 종목을 꼽았다.

삼익악기는 프리미엄 피아노업체를 인수해 중국시장에서 본격 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고 예림당은 ‘Why?’ 시리즈 도서 출판 업체에서 저 작권 수출 등 컨텐츠 업체로의 변신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국내 선박장비 시장의 과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중국, 미국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은 대기업 의존도가 48%에 달해 경기 침체기 중소형주 투자리스트가 커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이들 소비관련 중소기업들은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스몰캡팀은 "지난 2003년 이후 가계 소비 지출이 역성장한 경우가 없었고 국내 입국 외국인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기회확대로 내수 기업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시장에서 생산, 유통, 판매 개념의 구조적인 변화도 중소형 소비관련주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대증권 스몰캡팀은 "스마트폰, 사이버 쇼핑 등 신개념 소비채널이 등장했고 ODM, OEM 등으로 대표되는 외부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규모의 경제가 통용되지 않는 컨텐츠 산업 성장세로 소비관련 알짜 중소형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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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세대의 출현도 중소형 소비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시니어세대는 급속한 경제발전을 목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와 구별된다는 분석이다.


스몰캡팀은 "젊음, 향수, 자아라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이 향후 소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비용 없이 소비층 확대가 가능한 기업도 외형 성장 대비 가파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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