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89% 오른 5713.82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포괄적 해결책이 합의되고 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주가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소시에테 제네날이 22%, BNP파리바 17%, 도이치뱅크는 15% 상승했다.
BNP파리바 은행은 "시장의 지원 없이도 내년 6월말까지 유럽은행감독청(EBA)의 의무 자기자본비율(Tier1) 9%를 자력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나티시스 은행의 모회사인 BPCE와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도 자력으로 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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