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여성들로 구성된 예비군 소대가 창설돼 향토 방위 및 안보도우미 임무에 나섰다.
창설된 여성예비군소대는 전?평시 시민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안보 공감대 확산과 유사시 향방작전에 참여해 인천을 지키는 안보도우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창설되는 계양구 여성예비군은 정연옥(56)씨를 소대장으로 한 35명 1개 소대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병영체험, 시가지 전투훈련, 응급처치 교육 등 연 1회 6시간의 기본훈련을 받게 된다.
여성예비군에 자원한 유승연(55)씨는 "창설식에서 전투복, 전투모를 착용하니 정말 군인이 된 것 같아 설레인다"며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