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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도 소득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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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녹색생활 지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소득에 따라 녹색생활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 전국 1만9000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고소득층은 '웰빙형', 중간소득층은 '알뜰형', 저소득층은 '생계형' 녹색생활을 했다.

고소득층(가구당 소득 600만원 이상)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 비율이 높은 반면, 유해 첨가물에 대해선 알러지 반응을 보였다. 직장에서도 1회용컵 대신 개인컵을 사용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 탄소성적표지 등의 환경관련 표지에 대한 지식도 많았다. 다만 자동차를 몰면서 급출발하거나 공회전하는 비율은 다른 소득층 보다 3~4%p씩 높았다.
저소득층(가구당 소득 200만원 미만)은 생활비를 아끼는데 초점을 맞춘 '생계형' 녹색생활을 했다. 3명 가운데 2명 꼴로 겨울에 내복을 입었고, 샤워 시간도 고소득층에 비해 짧았다.

중간 소득층(가구당 소득 200만~600만원)은 대체로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평균치였다. 그러나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과 리필 세제를 구매한다는 '알뜰형' 소비에 대한 응답은 다른 소득층 보다 높았다. 리필 세제를 구매하는 비율도 88.2%로 저소득층(75.7%)과 고소득층(84.8%)에 비해 높았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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