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주당 소속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이미경 민주당 의원은 고용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정규직 전환율이 85%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전체 참여자를 기준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6개월 인턴기간이 종료된 사람 중에 정규직 전환이 된 비율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미경 의원은 “ 3년 연속 예산을 계속 늘려왔는데, 예산은 확대와 반대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는 줄었다”고 지적했다. 2009년 1590억원이었던 예산이 2011년에는 1993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참여하는 사람은 도리어 31479명에서 22546명으로 줄어들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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