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수도권 출퇴근시 대중교통이 승용차보다 8분 가량 빠르고 비용도 16만8000원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통안전공단은 수도권 9개축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에 승용차이용자와 대중교통이용자가 동일한 기점을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이용시간 및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먼저 공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승용차보다 출퇴근 소요시간을 평균 8분 정도 단축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9개 축중 6개 축(의정부 축, 구리축, 하남축, 성남축, 광명축, 인천/부천축)의 승용차 소요시간이 평균 56분25초, 대중교통이 48분30초로 대중교통이 약 8분 정도 짧았다.

특히 성남축은 퇴근시간대에 대중교통 소요시간이 승용차에 비해 22분 정도 적게 나타났다. 하남축도 약 17분 정도 절약됐다.


나머지 3개 축(고양/파주축, 과천/안양축, 김포축)은 승용차의 소요시간이 더 짧았다. 대중교통까지의 접근시간과 대기시간을 제외한 순수 차량이동시간은 대중교통이 승용차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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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용차와 대중교통의 출퇴근 소요비용 비교결과 대중교통(교통카드)이 승용차(연비 10.03km/L)보다 월평균 16만2000원(40km기준)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영 이사장은 "앞으로 광역시 차원으로 조사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중심의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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