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은 이날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국산 담배의 외산 잎담배 사용률은 지난 2001년 29%에서 지난해에는 74%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입 잎담배는 잔류농약 검사가 이뤄지지 않아 흡연자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KT&G의 국내 잎담배 경작면적 감축과 외산 잎담배 사용 확대는 국내 잎담배 농가를 생사의 기로에 처하게 하고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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