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1억불 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
유방암 치료 시작, 모든 암 부문으로 확대
영상·진단·병리학·헬스케어 IT·데이터·파트너십의 통합
미·사우디·중공·NGO 등과 유방 촬영검사 등 지원
2020년까지 1000만명 치료에 지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GE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인 암 퇴치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한다.

GE는 다수의 파트너사와 함께 암에 대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치료개선 차원에서 천만 명의 환자들의 의료비용을 줄이는 암퇴치를 향한 ‘헬씨메지네이션(Healthymagination)’을 새롭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암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판도를 바꿀만한 영향력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도약을 꾀하는데 적합한 GE의 통합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다수의 벤처캐피털 파트너사들은 이날 유방암 진단 지원발전을 위한 헬씨메지네이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키로 하고 유방암 진단 개선을 위해 유망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GE와 벤처 캐피탈 협력 기업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의해 심사될 예정이다. 또한 전 미국 FDA위원이자 국립 암 연구소 소장인 닥터 앤드류 본 에센 바흐, 미시건 대학교 유방치료 센터 이사인 닥터 리사 뉴먼, 암 의학 전문가이자 임페리얼 대학 암치료 전문 닥터 저스틴 스테빙으로 구성된 독립적 심사 패널들은 10만달러의 혁신 지원금 수상자를 선정 할 것이다. 수상자는 내년 1·4분기에 발표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ealthymagination.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멜트 회장은 “GE는 2020년까지 유방암을 시작으로 암 검진과 치료를 위한 첨단 기술과 솔루션 확대를 위해 2020년까지 R&D 분야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암이 더 이상 치명적인 질병이 되지 않을 날을 상상한다”며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우리가 가진 암 발견을 위한 최신 기술을 더한다면 암을 극복하고 의료진들과 연구진들의 더 나은 치료를 돕는 강력한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의료 종사자들로 하여금 삼중음성 종양, ▲표준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고 ▲전형적으로 조금 더 공격적인 종양 ▲유방암과 다른 종양들 간 분자수준의 유사성을 이해해 암의 조기 발견을 향상시키고 좀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종국적으로 의료진들이 각 환자들의 독특한 암 유형에 따라 가장 최선의 치료를 가능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GE는 혁신을 위해 임상·병리·치료 및 결과 데이터를 포함하는 ‘슈퍼 데이터베이스’의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다. 슈퍼데이터베이스는 GE헬스케어 기업인 클라리언트, 프리미어 보건 연대, 미 보건 후생국으로 이루어진 기관들이 보유한 암 관련 데이터를 시작으로 최고의 암 연구기관, NGO 및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것이다.


또한 유방암 검진과 진단을 개선해 의사들이 환자의 종양 타입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GE의 새로운 암관련 솔루션은 암 치료의 연속선상까지 확장된다. GE의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선진 기술 중 PET 추적지표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추적지표의 개발 목표는 종양 내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측정함으로써 특정 암 치료법이 해당 환자에게 효과를 발휘하는 지 여부를 의사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한편, GE는 이날 미국과 전 세계의 더 많은 여성들에게 최신 유방암 기술을 하는 최초의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수잔 코멘과의 3년간의 제휴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와이오밍, 사우디 아라비아, 중국에서 우선적으로 실행될 계획이다.


와이오밍에서는 모바일 맘모그래피를 통한 혁신적 접근과 검사 예약에서의 디지털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미국내 가장 시골지역 중 하나인 와이오밍 주가 당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도록 주정부내 기관들과 협력키로 했다.


또한 GE는 사우디에서 보건 당국과 유방 검진의 접근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다음달 시작되며, 우선 첫 12개월간 1만여명의 여성들을 위한 검사를 목적으로 리야드 시내 두 개의 고성능 모바일 장치를 설치할 것이다. 유방암 검진율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유수의 대학들과 협력해 사우디 여성들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유방암 검사 절차의 준수와 인식 향상을 목표로 광동주에서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골지역에서 유방암 검사와 교육을 통한 현지화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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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 GE코리아 사장은 “이번 GE의 유방암퇴치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한국의 전도 유망한 기술진, 연구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며, “GE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로랠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사장도 “한국에서도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매년 6% 이상의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의료진들을 도와 한국 여성들의 유방암을 보다 빨리 발견해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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