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한국 품목별 물가구조의 특징과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식료품비, 차량연료비, 집세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권이었다고 말했다.
교통비 상승률도 6.7%로 OECD 국가 중 11위였다. 교통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43.1%)이 큰 차량연료비가 12% 급등해서였다.
집세는 절대 수준과 상승률 모두 OECD 상위권이었다. 상승률은 3.3%, 소비자물가에서 집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9.8%로 OECD에서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OECD 평균 집세 상승률은 1.8%였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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