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 상반기 동안 여의도 면적의 22배가 넘는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올 상반기 다른 용도로 전용된 농지면적은 6452ha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98ha)에 비해 40.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크기(290ha, 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22배에 해당하며, 전국의 시·군중에서 경지면적이 109번째로 큰 충청남도 연기군의 전체 경지면적(6414ha)과 비슷하다.


전용된 농지면적은 불법행위를 제외한 것으로 각 지자체에 허가를 신청한뒤 이뤄진 합법적인 농지만을 대상으로 했다. 최근 5년 사이 연간 농지 전용면적은 연평균 2만ha이고, 상반기 평균 농지 전용면적은 1만ha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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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여의도 22배면적 농지 타용도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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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농지전용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도로·철도 등 공공시설 3083ha, 산업단지 등 공장시설 776ha 등으로 공공시설과 공장설치를 위한 농지전용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최병국 농식품부 농지과장은 "상반기의 농지전용이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은 주로 산업단지 조성 등 공장설치, 주거시설 용도의 택지개발을 위한 농지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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