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드는 아현3구역..용적률 높여 공사 재시동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조합장의 구속과 주민갈등 등으로 사업속도가 더뎠던 아현3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이 멈췄던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 계획안을 변경해서 용적률을 높이고 소형평형을 늘리기로 했다.
5일 서울시와 조합에 따르면 아현3구역은 기준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한 계획안이 지난달 23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이번달 7일 공식적인 착공식을 한다. 아현3구역은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실질적으로 착공이 이뤄졌다. 준공은 2014년 9월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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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3구역은 지난 2009년 조합장이 비리로 구속되면서 주민갈등이 증폭됐고 경기침체로 대형평형 위주로 조성된 단지에 대한 미분양 사태 우려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린 상황였다. 이에 따라 기준용적률을 230.8%에서 259.92%로 20%포인트 올리고 기존설계도 대형평형 위주에서 소형 평형을 533가구로 늘리는 내용을 포함해서 심의를 통과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9월 들어 아현3구역 전용면적 84㎡는 분양가 5억4300만원에 웃돈이 8000만원가량 붙어 있다. 아현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사업이 늦춰져 조합원 분양가가 올랐지만 착공이 가시화돼 거래가 본격화되면 추가로 웃돈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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