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위에서 올해 한단계 내려..1위는 뉴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 중구 '명동'이 세계에서 9번째로 비싼 쇼핑지로 선정됐다.


1일 글로벌 종합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연례보고서인 '세계의 주요 번화가'에 따르면 서울 명동이 작년 8위에서 올해 세계에서 9번째로 비싼 쇼핑 지역으로 뽑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연례 보고서는 전세계 63개국, 278개 지역의 세계 유명 쇼핑지의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글로벌 순위는 각 조사대상 국가 내 가장 비싼 쇼핑지역 한 곳만 선정해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서울 명동은 월 평균 ㎡당 임대료가 60만8100원으로 올라 전년대비 0.6%의 미미한 성장세를 보였다. 강남역 임대료는 50만9920원으로 전년대비 2.7% 올랐고, 압구정은 13만8566원의 임대료를 보이며 전년대비 12.9% 상승률을 기록했다.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대표는 "서울의 주요 상권은 경기회복과 안정적인 소비지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라며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증가로 인해 한국의 명품시장 매출 증가는 계속될 것이며 일반 소비시장의 상승세도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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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지역은 미국 뉴욕5번가로 임대료가 21.6% 올라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은 홍콩의 코즈웨이 베이와 일본 도쿄 긴자 거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비싼 쇼핑지 톱 10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곳은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로 대규모 재개발에 따른 전년 대비 33.3%의 임대가 상승으로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진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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