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길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는 9월 추석을 전후로 매년 10월~11월에 급격하게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유행을 예보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9~11월에 집중 발병되는 제3군 감염병이다. 주로 논과 밭농사를 하는 농부나 옥외 활동을 많이 하는 직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쥐나 설치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유의해야 한다. 잠복기는 6~18일로 사람간에는 전염되지 않아 격리하거나 소독할 필요는 없다.
올해 7월말 현재 5명의 환자가 발생한 정도지만 추석 전후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해도 7월말까지 환자수가 13명에 그쳤으나 10~11월 급격히 증가해서 한해동안 187명의 환자가 발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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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쯔쯔가무시증의 특징적인 소견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Eschar) 불리는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쯔쯔가무시증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성묘, 밤·도토리 줍기 고구마, 콩 등 밭작물 수확, 과수원의 과일 수확, 주말농장, 등산, 캠프 등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휴식이나 새참을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비온 뒤 개울가 주변 풀밭에 가지 말 것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기피제를 뿌리고 긴 소매 옷과 양말을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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